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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신작 추천! '어둠 속으로' 벨기에 드라마 후기+결말,시즌2 정보(in to the night : 인 투 더 나잇)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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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신작 추천! '어둠 속으로' 벨기에 드라마 후기+결말,시즌2 정보(in to the night : 인 투 더 나잇)

Noah_96 2020. 5. 9. 13:08

사진 출처:넷플릭스

 

 

*이번 드라마는 넷플릭스에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영화와 드라마를 감상 후 솔직한 리뷰만을 남기는 자칭 영화 전문가 Noah입니다!

몇 주전 타이거 킹과 투핫을 정주행하고 넷플릭스에 재미난 거 없나 하고 하이에나처럼 먹이를 찾아 헤매다가 또 아주 재미있는 작품 두 개를 발견해서!

바로 여러분들께 프레쉬한 후기를 남겨드리기 위해 또 이렇게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그 두 작품은 흔들리는 한국 고등학생들의 이야기를 담은 '인간 수업'과

새로운 컨셉의 아포칼립스를 보여주는 작품 '어둠 속으로:in to the night(인 투 더 나잇)'입니다!

 

 

 

저번에 '인간 수업'을 리뷰했기 때문에 궁금하신 분들은 밑의 링크를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https://daily-noah.tistory.com/36

 

넷플릭스 신작! 인간수업(한국 드라마) 추천+몇부작?,출연진(김동희[장근수],정다빈,최민수

*이 작품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로 오직 넷플릭스에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하루가 다르게 점점 코로나 사태에서 안정을 찾아가는 한국, 호주를 보면서 기분이 좋지만 한국�

daily-noah.tistory.com

 

 

그렇다면 각설하고! 어둠 속으로:in to the night (인 투 더 나잇)은 과연 어떤 드라마일까요??

 

'어둠 속으로'는 5월 1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동시 개봉한 드라마로

시즌1 총6부작, 40분 남짓의 러닝타임으로 구성되어있는 작품입니다!

 

'대성당', '까마귀' 등의 유명한 SF 소설을 쓴 폴란드 대표 작가 '야섹 두카이'의 2015년 소설 'The Old Axolotl'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고 하네요.

제작은 벨기에에서 했기 때문에 영어의 비중보다 불어의 비중이 높은 편입니다. 

넷플릭스 컨텐츠의 세계화가 진행되는 것을 보니 넷플릭스가 OTT 시장을 전부 집어삼키려고 노력하는 것 같네요.

 

사진 출처:넷플릭스

 

출연진: 폴린 에티엔, 로랑 카펠루토, 스테파노 카세티 등

 

출연진은 사실 미국,영국권 유명 배우들이 아니라서 생소한데요.  저는 사실 한 명도 몰랐습니다...

2번째 줄 5번째 인물 '테렌치오'가 모스크바 행 비행기에 총을 들고 난입하게 되면서 드라마는 시작됩니다.

테렌치오는 스스로 이탈리아에서 파견된 나토 군 소령이라고 밝히며 "태양빛이 사람을 죽이기 때문에 태양빛을 피해 계속 서쪽으로 이동해라!"라고 명령합니다.

물론 아무도 믿지 않고 허무맹랑한 하이재킹이라고 생각하지만 총든 미친놈(?)의 말을 듣지 않을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그래서 초반 테렌치오의 명령을 따라 드라마는 진행되죠.

 

넷플릭스가 공개한 시놉시스는 이렇습니다.

 

'무엇도 태양광을 막을 수 없다. 햇빛에 닿는 순간 죽음뿐.

기이한 우주 현상이 빚어낸 광선을 피하려면 밤 시간대의 지역으로 달아나야만한다.

납치된 야간 비행기에 탑승한 승객들이

태양에 쫒겨, 멈출 수 없는 도주를 시작한다.'

 

 

말 그대로 태양광에 노출이 되면 사람들이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괴현상이 나타나게 되고 그것을 피해 도망치는 이야기입니다.

그 이유는 중간 에피소드에서 나오는데 태양의 극성이 바뀌면서 햇빛에서 중성자가 과도하게 배출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뭐 과학적으로 말이 안 되지만 이 드라마는 어디까지나 SF 드라마니까요.

 

 

사진출처:넷플릭스

 

개인적으로 사람들이 긴장감과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요소 두 가지를 적절하게 잘 혼합해놓은 드라마라고 생각이 듭니다.

바로 '아포 칼립스'와 '하이재킹'이죠.

그 조그마한 비행기라는 공간에서는 당연히 긴장감과 대립이 고조될 수밖에 없고 거기에 인류 멸망이라는 거대한 이벤트까지 더해지니 몇몇 에피소드는 손에 땀을 쥐게 합니다.

 

그리고 역시 아포칼립스 물답게 '워킹데드'와 비슷하게 '그래도 인간이 제일 위험해!'라는 서로에 대한 불신과 사연, 이야기들이 계속해서 드러나는 것들도 너무 재미있습니다.

현실에서 존재하는 인간 군상들을 모두 관찰할 수 있는 재미도 있구요.

요새 유럽 쪽에서는 이런 다크한 아포칼립스물을 찍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네요.

예를 들면 레인이라던지... 아니면 레인이라던지...

 

 

어쨌든 소령의 지휘 하에 비행하던 사람들은 그들 밑에서 불타는 도시들을 목격하게 되고 그것을 믿기 시작합니다.

중간중간 잠깐의 시간을 내서 비행기를 수리도 하고 음식도 모아 오고 하면서 생존을 하던 도중 스코틀랜드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합류시키기도 하면서 계속 불안과 의심감이 쌓이게 되고 그것은 하나의 이벤트를 발생시킵니다!(이건 강력한 스포가 될 수 있으니까 재미있게 감상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우여곡절 끝에 햇빛의 중성자탄 공격을 막을 수 있는 벙커를 찾게 되고 그렇게 시즌 1은 마무리가 됩니다.

이렇게 쓰고 보니 간단한 이야기 같지만 보시면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아직 시즌 2 제작 여부가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후속 이야기를 감안한 열린 결말로 끝마무리를 지은 것 같아 이번 시즌이 인기가 많아 다음 시즌이 제작된다면 목적지에 도착한 사람들 간의 내부의 갈등과 생존을 다룬 이야기가 될 것 같네요!

 

 

자, 오피셜 영상을 올리면서 오늘 글 마무리 짓겠습니다.

좋은 드라마와 함께 모두들 건강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