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로나19 바이러스 사망자 세계 1위, 뉴욕 확진자 현황 및 사망자 처리+트럼프 대통령

사진 출처:pixa bay

안녕하세요! 전 세계에 일어나는 사건 사고들을 해외 거주자의 입장으로 빠르게 전달해드리는 news 섹션의 Noah입니다!

 

요새 한국은 정말 거의 소강상태라고 봐도 좋을 만큼 많은 진전을 보이고 있지만 다른 여러 나라들, 특히 유럽 쪽과 미국 쪽은 매일 확진자, 사망자 수가 어마어마하게 증가하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 봤을 때 그리 좋은 상황이 아니라서 많이들 걱정하시고 있으실 텐데요.

 

해외의 상황은 어떤지 궁금증을 풀어드리고 정보를 제공해 드리기 위해 오늘은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 미국의 상황, 그리고 그중에서도 가장 심각한 뉴욕의 상황에 대해 세세히 살펴보려고 합니다. + 트럼프 대통령 공식 발언

사진출처:bbc

위의 사진은 뉴욕 하트섬에 코로나 19 바이러스 사망자들을 집단 매장하고 있는 사진입니다.

 

현재 뉴욕시는 빠르게 늘어나는 사망자 수를 감당하지 못해 바이러스 예방 및 시신 처리 방법으로 이러한 집단 매장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의 총 확진수 수는 54만 명에 달하며 이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확진자 수를 보유한 스페인보다 약 38만 명 정도 높은 수치입니다.(스페인 확진자 수 - 163,027명 : 4월 12일 기준)

 

또한 오늘 미국의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총 사망자 수가 이탈리아를 추월하며 세계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미국은 지난 2월 29일 워싱턴주에서 첫 사망자가 나온 이후 42일 만에 코로나 19 사망자가 가장 많은 국가가 되었습니다.
현재 미국 코로나 사망자 수는 20,577명으로 이는 전날에 비해 1726명이 늘어난 수치입니다.

참고로 세계에서 2번째로 사망자가 많은 국가 이탈리아는 지금까지 19,468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세계 보건기구(WHO)가 코로나 19 바이러스 팬데믹을 선언한 이후 2000명대 사망자가 나온 것은 미국이 처음입니다.

 

 

그렇다면 미국 내에서도 가장 피해가 극심한 뉴욕의 경우는 어떨까요?

 

코로나19 최대 진원지인 뉴욕에서는 하루에 700명대의 코로나 바이러스 사망자가 발생해 누적 사망자가 8천 명 이상으로 늘어났습니다.

쿠오모 주지사는 브리핑에서 " 그래도 사망자 수치가 다소 안정화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끔찍한 비율로 안정화하는 것"이라며 안타까움을 표시하면서도 "입원환자 수는 정점을 친 것으로 보인다. 입원율이 떨어지는데 이것이 중요하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뉴욕시에는 지금까지 최소 300명 이상의 노숙자가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발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가 애초 예상보다 적을 것이며 감염 확산세가 정점 근처에 도달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사회적 거리 두기 등 지침이 잘 준수되면 사망자가 10만 명에서 24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대해 이 수치가 결코 행복한 수치가 아니지만 애초에 듣고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적은 수치임을 밝혔습니다.

 

또한 미국은 점점 정점을 찍고 이제 하향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미국과 유럽의 상황은 심각하고 코로나 바이러스의 소강상태가 접어들면 이제 유럽과 미국의 미흡한 대응에 대해 많은 논란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

모든 국가들이 경제적인 타격을 심각하게 입은 지금 미국의 국내총생산은 마이너스 40%에 이를 것이란 전망도 나왔으니 어떻게 헤쳐나갈지 정말 궁금해집니다.

오늘도 건강한 하루들 보내시고 한국에서는 많이 호전된 만큼 좀 더 노력해서 정말 안전한 국가를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