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사냥의 시간 솔직담백 리뷰 / 배우진, 감독,개봉일까지

사진출처:Netflix facebook

 

평가(5점 만점):2.5점

한줄평:믿었는데...

 

*이번 영화는 넷플릭스에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영화와 드라마를 감상 후 솔직한 리뷰만을 남기는 자칭 영화 전문가 Noah입니다!

개인적으로 코로나 직전의 넷플릭스 영화 호황기 이후(결혼 이야기와 언컷 잼스 같은 주옥같은 넷플릭스 오리지널이 나오던 당시...ㅠㅠ 그립습니다.)

그렇다 할 영화가 딱히 넷플릭스에 공개 되지 않고 넷플릭스 오리지널도 딱히 '좋은 작품이다!' 하고 느끼기 힘들어서 살짝 실망을 할 찰나에 '사냥의 시간'이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고 깜짝 발표를 했었는데요.

미친 커리어를 쌓고 있는 배우진들을 비롯해서 감독까지 빠질 게 없을 것 같은 영화였기 때문에 정말 다들 기대를 많이 하셨으리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제가 바로 어제! 감상을 하고 슬픈 감상평을 남기려고 합니다...

 

 

분명 예고편은 이렇게 한국에서 나올 수 없는 바이브에 예측할 수 없는 줄거리를 가지고 있을 것만 같던 영화였는데...ㅠ

 

사냥의 시간은 '파수꾼'이라는 작품에서 정말 압권의 연기를 보여준 이제훈과 박정민이 또다시 합을 맞춘 영화인데요.

그 밖에도 '마녀'에서도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지만 '기생충'으로 슈퍼스타가 되어버린 배우 최우식과 '응답하라 시리즈'등 여러 드라마와 영화에 얼굴을 비추며 이제 전 국민이 이름 한 번쯤은 들어봤을 배우 '안재홍'까지 캐스팅되어 다음 세대 충무로를 이끌어갈 배우들이 모두 모였다는 평을 받으며 정말 개봉 한참 전부터 엄청난 기대감을 몰고 왔습니다.

 

또한 감독은 2010년에 파수꾼이라는 혁명적인 작품을 들고 데뷔한 '윤성현' 감독이기 때문에 그 기대감이 더 컸죠.

파수꾼은 당시 흔들리는 고등학생(청소년)들의 자화상을 잘 담아낸 작품으로 대한민국에서 나오기 힘든 명작이라는 평과 함께 부산 영화 평론가 협회와 청룡영화상에서 신인 감독상과 신인 남우상을 받아내기도 했습니다.

네이버 영화 리뷰에서 현재 9.55점으로 상당히 높은 평점을 지닌 작품이죠.

개인적으로 압권인 연기력과 연출 때문에 정말 다음 작품은 믿고 봐도 되겠다고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후

사진출처:네이버 영화

 

'사냥의 시간'은 23일 전 세계 190개국 넷플릭스에 동시 공개됐습니다.

 

사냥의 시간은 원래 지난 2월 29일 국내 개봉을 계획하고 있었지만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우려 때문에 결국 영화사 측에서 넷플릭스에 먼저 인수를 제안하여 넷플릭스 측에서 구매한 후 개봉을 확정 지었다고 합니다.

총제작비는 120억 원 규모로 제작사의 리틀 빅이 넷플릭스로부터 제안받은 금액은 150억 원 안팎이라고 밝혔습니다.

 

줄거리는 이러합니다.

배경은 디스토피아적 분위기가 풍기는 미래의 서울입니다.

그곳에서 생존이 걸린 사냥이 시작되고 새로운 인생을 위해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 네 친구들과 

정체불명의 추격자가 이들의 뒤를 쫓으면서 시작되는 숨 막히는 사냥의 시간을 담아낸 추격 스릴러입니다.

추격자의 사냥감이 된 친구들의 목숨을 건 탈출과 숨통을 조여오는 

극한 추격으로 이루어진 영화로 정말 기대감이 컸던 영화입니다.

 

 

배우진과 감독으로 인한 기대감이 너무 컸던 탓일까요?

현재 사냥의 시간은 네이버 영화 기준 5.6점 대로 넷플릭스가 왜 샀는지 의문이 드는 영화라는 혹평을 받고 있습니다.

저는 배경음악과 연기는 정말 훌륭했다고 생각하나 스토리가 정말 엉성하다는 생각이 계속 들 정도로 허점이 많은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후반부 들어서 지루하게 늘어지는 부분도 아쉬웠고요.

예고편에서 스토리 라인을 드러내지 않은 것이 전략이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드러낼 스토리가 별로 없었구나..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전 작 '파수꾼'의 영향이었을까요? 이래 저래 아쉬움이 남습니다.

 

또한 190개국에서 시청이 가능한 사냥의 시간에서 자막에 '동해'가 '동해'로 표기된 것이 밝혀져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이 부분은 넷플릭스 측에서 바로 수정을 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주었다고 합니다.

 

여기까지 '사냥의 시간' 리뷰였습니다.

다음에는 정말 정말 좋은 영화, 드라마 감상 후 행복한 리뷰로 찾아뵙겠습니다!

 

+사냥의 시간과 하루 차이로 개봉한 '익스트랙션'이 궁금한 분들은 링크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https://daily-noah.tistory.com/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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