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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유럽으로 확산 중인 '어린이 괴질'[가와사키병] 증상과 원인, 전염성과 치료제, 한국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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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유럽으로 확산 중인 '어린이 괴질'[가와사키병] 증상과 원인, 전염성과 치료제, 한국은??

Noah_96 2020. 5. 26. 16:00

사진 출처:pixabey

 

안녕하세요!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사건 사고들을 해외 거주자의 입장으로 빠르게 전달해드리는 news 섹션의 Noah입니다!

바이러스 첫 환자 발생일이 작년 11월로 추정되기 때문에 벌써 7개월에 가까운 시간이 지났다고 볼 수 있겠네요ㅠㅠ

 

한국에서 이태원 감염 사태가 일어난 후에 다행히 점점 잡히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정말 안도가 됩니다.

제가 거주하고 있는 호주의 경우는 매일 10명 언저리의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점점 규제를 풀어가고 있는 상황이라 조금은 숨통이 트이는 것 같네요.

 

한국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아닌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시행하고 있죠.

하지만 아직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들 건강에 유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ㅜㅜ

 

 

 

*혹시 생활 속 거리두기의 세부 지침에 대해 알고 싶은 분들을 위한 링크입니다.

https://daily-noah.tistory.com/39

 

드디어 생활 속 거리두기 시행! 세부 지침(방역) 포스터+마스크/헬스장,도서관,수영장 등 운영 여

안녕하세요!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사건 사고들을 해외 거주자의 입장으로 빠르게 전달해드리는 news 섹션의 Noah입니다! 바이러스 첫 환자 발생일이 작년 11월 17일로 추정된다고 하는데 벌써 6개�

daily-noah.tistory.com

 

그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원인을 규명하기 힘든 '어린이 괴질'이 전 세계적으로 특히 유럽, 미국 쪽으로 점차 발생률이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진 출처:pixabey

 

 

어린이 괴질은 '소아 다기관 염증 증후군'을 부르는 명칭인데요.

 

지난달 말 영국에서 첫 발병 사례가 보고 되었으며 현재까지 미국, 스페인, 이탈리아, 영국 등 미국과 유럽 13개국에서 환자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200명이 넘는 환자가 발생한 유럽에서는 사망자도 두자리 숫자가 넘게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괴질'이라는 명칭이 붙은 것은 병의 원인을 정확하게 명명할 수 없기 때문인데요.

지난달 말 영국 런던의 어린이 8명에게서 동시 다발적인 염증과 심장 이상이 나타났습니다.

 

 

이는 '가와사키 병'과 비슷한 증세인데요.

사진 출처:네이버 지식백과

 

 

가와사키병은 4세 이하의 영유아에게서 발생하는

급성 열성 발진증으로 일본에서 처음 발견되어 아직도 원인을 규명할 수 없으나

현재까지는 유전학적 요인이 있는 소아가 병원체에 감염되었을 때

과민 반응을 보이는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가와사키 병은 면역제와 아스피린을 투여하고 경과를 지켜보는 방식으로 치료를 하는데요.

발병 후 1~2주 사이에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또한 감염증이 아니기 때문에 형제 자매가 동시에 가와사키 병에 걸리는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이것은 전염이 아니라 유전적 영향이라고 합니다.

 

사진 출처:pixabey

 

현재 코로나의 발생 이후에 원인을 알 수 없는 어린이 괴질(가와사키 병)이 발생하였기 때문에 이것이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이 되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가와사키 병과 비슷하게 현재 어린이 질환에 걸리면 고열과 발진, 안구충혈 등의 증상을 보이고 심한 경우에는 사망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아쉽게도 아직 '정확한 원인'은 규명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코로나와 관련이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는 것이죠.

 

 

 

하지만 13일 영국에서 숨진 14세 소년과 15일 프랑스에서

사망한 9세 어린이의 경우 어린이 괴질 증상을 보였으며

코로나19 검사에서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따라서 미국과 유럽의 연구원들이 그 관련성을 찾아내기 위해 현재 연구 중이라고 합니다.

영국 런던 임페리얼 칼리지 면역학 임상 교수는 "아직 정확한 원인을 규명할 수 없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이 정점을 찍고 나서 3~4주 뒤 이 질병의 정점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감염 후 현상'이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현재까지 다행히 국내에 어린이 괴질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여

정부는 다기관염증증후군 및

어린이 괴질, 가와사키 병을 감시하고 조사체계를 구축,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이라니... ㅠㅠ

개인적으로 정황상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면역 체계에 이상이 생겨 몇몇 어린아이들에게 이런 끔찍한 일들이 발생하는 것 같아 정말 안타깝습니다.

가장 죄없는 어린아이들이 고통받는다는 점이 슬프기만 하네요.

아직은 원인이 규명되지 않은만큼 정확한 치료법과 치료제 없이 그저 항생제 투입 후 지켜보는 것 밖에 없는데요.

그동안 쌓은 경험과 교훈을 통해 미리미리 준비하고 관찰해서 한국에는 피해가 없었으면 하는 작은 바람입니다.

 

그럼 오늘도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