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생활 속 거리두기 시행! 세부 지침(방역) 포스터+마스크/헬스장,도서관,수영장 등 운영 여부+기간과 영어로는?

사진 출처:PIXABAY

 

안녕하세요!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사건 사고들을 해외 거주자의 입장으로 빠르게 전달해드리는 news 섹션의 Noah입니다!

바이러스 첫 환자 발생일이 작년 11월 17일로 추정된다고 하는데 벌써 6개월 정도 되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한국은 그래도 잠잠해지고 있다는 좋은 뉴스들이 많이 들려오는데 해외의 경우에는 아직도 점점 심각해지고 있어 다들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실 것 같습니다.

 

제가 거주하고 있는 호주의 경우는 매일 10-20명 정도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어 그나마 괜찮은 나라에 속하는 것 같습니다.

다행이네요 ㅠㅠ

 

저번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연장된다는 좋지 않은 소식과 함께 미국, 호주 등지의 정보를 가지고 찾아왔었는데요.

 

*사회적 거리두기의 정보+호주/미국 등지의 정보가 담긴 링크입니다.

https://daily-noah.tistory.com/19

연장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기간, 벌금 / 미국,호주 등 해외 사례 총정리(social distancing /코로나 19 바이러스)

 

이번에는 좋은 소식을 들고 왔습니다!

 

 

 

바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어 5월 6일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이 적용된다는 소식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사회의 빠른 정상화를 위해 사회 구성원들이 모두 지켜줘야 할 생활 속 거리두기의 개념과 정책적 운영, 기간 그리고 마지막으로 마스크 착용 여부와 헬스장, 수영장, 도서관 등 시설 운영 여부까지 깔끔히 정리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개념이 모호하신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사진 출처:PIXAVAY

 

'생활 속 거리두기'는 2002년 3월 22일~5월 5일까지 시행된 사회적 거리두기 이후 5월 6일부터 시행되는  생활 방역 체계를 말합니다.

 

정부는 5월 6일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 체계로의 전환을 결정했습니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연장한 16일간 신규 확진 환자 수와 집단 발생 건수, 감염 경로 불명 비율, 방역망 내 관리 비율 등이 많이 안정화되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제는 좀 더 완화된 기준을 가지고 개개인의 거리두기를 중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리고 그와 함께 총 5개의 개인 방역 수칙을 발표했습니다.

 

 1. 아프면 3-4일 집에 머물기

2. 사람과 사람 사이에 항상 두 팔 간격 이상의 건강 거리를 두기

3. 30초 손 씻기와 더불어 기침은 항상 옷소매에 하기

4. 매일 2번 이상 환기하고 주기적으로 소독하기

5.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항상 가까이 유지하기

 

 

 

 

그렇다면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실텐데 마스크 착용 여부는 어떻게 할까요?

 

정부는 마스크 착용보다는 손씻기와 사람 간의 거리 두기가 더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지만

발열 또는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침방울 배출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해줄 것을 권고했습니다.

 

하지만 아마 한국 사람들의 건강에 대한 높은 시민 의식 때문에 당분간은 모두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을까 싶네요.

호주인들도 제발 착용해줬으면 합니다 ㅠㅠ

 

 

 

또한 정부는 밀폐된 공간이나 가정, 사무실, 공공장소 등의 환경 소독 원칙도 공개했습니다.

 

 

헬스장의 경우는

 

마스크 착용과 주기적인 손소독을 권고하고 있으며 일부 업체들은

5월 6일부터 24시간 정상 운영과 함께 진행하던 GX, 스피닝 등 단체 클래스를

시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헬스장에 따라 운영 지침이 다를 수 있기에 방문 전 꼭 확인해야겠습니다.

 

 

 

 

 

도서관의 경우에는

 

그 동안 문을 닫았었던 문화 시설 중 부분적으로 다시 운영을 결정함으로 인해

국립 중앙 박물관, 국립 중앙 도서관 등 몇몇 곳만 부분적으로 운영이 재개되었습니다.

도서관의 경우 열람은 제한되고 복사와 반납 서비스만 이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방문 전 문의나 운영 여부 체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수영장의 경우는

 

수영장 내 2m 거리 유지와 강습 인원 제한을 지키는

한에서 제한적 운영을 재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참고로 social distancing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용어가 한국에서 비롯되었다는 썰이 있던데 아마 생활 속 거리두기 같은 용어를 지금 같은 상황에 사용하는 나라는 세계에 한국이 최초(?) 또는 몇 안 되는 나라일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직 공식 영어 명칭은 없지만 아마 영어로 하면 life distancing(??) 정도 될 것 같네요 ㅋㅋ

 

얼른 한국처럼 호주도 상황이 진전되어 더 완화된 조치가 있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ㅠㅠ.

그럼 오늘도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