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코로나] 캐나다 총리 부인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후 완치. 영국 총리보리스 존슨은??

사진 출처:pixabay

안녕하세요! 전 세계에 일어나는 사건 사고들을 해외 거주자의 입장으로 빠르게 전달해드리는 news 섹션의 Noah입니다!

요새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진자 수가 한국에서는 그래도 조금은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고 해서 걱정을 어느 정도 덜으셨을 텐데 영국 캐나다 호주 미국 등 해외에서는 아주 빠르게 코로나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늘고 있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지구 공동체라고 느끼면서 살아왔는데 안 좋은 일들도 많이 들려오고 슬픈 이야기들도 많이 듣게 되어 참 우울한 요즘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도 그나마 좋은 소식이라고 할 수 있는 정보가 들어와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캐나다 총리의 부인 소피 그레고어 여사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covid-19)를 확진 받았었는데 29일 경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총리 부인은 전날 개인 sns(페이스 북)에 "현재 몸이 많이 좋아졌으며 주치의와 보건당국으로부터 완치했다는 통보를 받았다 내게 회복을 기원하고 손을 내밀어준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는 감사와 애정이 담긴 글을 올렸다고 하네요. 총리 부인이 적은 나이가 아니기 때문에 걱정을 했는데 정말 좋은 뉴스가 아닐 수 없습니다.

총리 부인은 영구에 다녀온 뒤 이 달 12일에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을 받았었으며 남편 트뤼도 총리는 다행히 검사 결과가 음성이었다고 하네요. 그래도 안전상의 이유로 자가 격리를 계속하였으며 매일 언론 브리핑을 관저 현관 앞에서 진행하였다고 합니다.

https://coronaboard.kr/

코로나19(COVID-19) 실시간 상황판

제가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수를 보기 위해 자주 애용하는 사이트인데요. 이 곳에서 찾아볼 수 있듯이 현재 캐나다의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는 총 6000명에 임박하며(29일 기준) 오늘 하루만 해도 900명에 가까운 코로나 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했네요. 현재 확진자 보유수가 16위에 해당하기에 안전한 국가라고 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트뤼도 총리는 자가격리의 기간이 끝났지만 "보건 전문가의 조언에 따라 다른 모두가 그러하듯 우리 역시 집에 머물고, 가능한 한 격리하고, 절대적으로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밖에 나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히며 국가의 모범이 될 것을 밝혔습니다.

 

그렇다면 영국의 경우는 어떨까요??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현재 영국의 상태는 매우 심각합니다. 29일 기준 2만명에 가까운 확진자를 보유하여 현재 8번째로 많은 확진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국가 원수인 보리스 존슨 총리와 왕세자까지 확진자로 분류되어 많은 영국인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https://daily-noah.tistory.com/3

[속보] 영국 총리 보리스존슨 코로나 확진, 영국 코로나 확진자 수 (영국 코로나 방역포기?)

 

호주에 현재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외국인들을 만나보고 경험해보았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 동양인들의 철저한 성격과는 다르게 서양인들은 조금 느긋하고 자신이 건강하다는 생각에 스스로가 병을 옮기는 매체가 될 수 있다는 자각이 조금 덜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현재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등 여러 서양 국가의 확진자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이유인 것 같고요.

아직도 여러 사람들이 몰려다니며 서로 장난치고 노는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마스크를 끼고 다니는 사람들은 거의 볼 수 없습니다. 이런 아쉬운 점들이 얼른 개선되어 전 세계적인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이 얼른 줄어들었으면 합니다.

오늘은 캐나다 총리 부인이 코로나 확진 후 완치 판정을 받았다는 보기드문 좋은 뉴스로 찾아뵈었습니다. 다음에는 더 좋은 뉴스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